윤장우 민주당 울산시당 정책위원장 "울주군수 후보 출마"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윤장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책위원장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울주군수 후보로 오는 6·13지방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울산시 전체 면적의 66%를 차지하는 울주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 청사진을 들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울주군은 인구가 늘어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5년간의 공직생활,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한 도시행정 전문가로 울주군을 격이 다른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시 성장동력인 인구 증가와 삶의 질 향상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권에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중부권에 33만㎡ 규모의 수변 평지공원 조성, 서부권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및 언양읍성 복원 등 지역별 정책 방향을 밝히고 치매지원센터 설치, 평생교육 종합회관 건립,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윤 정책위원장은 울산 강동 출신으로 1978년 경상남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방 시설부이사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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