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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제로'…광주시 노숙인 위기 관리계획 수립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거리 노숙인 발생 제로화를 위한 위기 관리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광주시는 노숙인이 자립과 자활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노숙인 발생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발생 시에는 노숙인이 필요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 관리에 나선다.
광주에는 2곳의 노숙인 쉼터가 운영중이며 현재 140여명을 보호하고 있다.
광주시와 종교단체 등은 노숙인이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은 혹한기 사고에 대비, 종교시설 등에서 응급잠자리와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노숙인에 대한 상담과 설득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의료지원 등 사회복지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도주의실천의사회의 지원으로 매주 금요일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로능력이 있는 노숙인에게는 지역자활센터나 일자리지원 센터 등과 연계해 직업훈련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노숙인 12명이 운전면허, 커피바리스타, 건설기초안전보건교육 등을 마치고 취업했다.
광주시는 이와함께 부족한 노숙인 보호 시설 확보를 위해 종교단체와 협력, 노숙인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열린마음상담센터를 통해 노숙인의 중독관리와 심리치료 지원 등 '탈(脫) 노숙'을 도울 계획이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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