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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천 화재 유가족·부상자 생활 안정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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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천 화재 유가족·부상자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청주·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9명이 희생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충북도가 유가족과 부상자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는 12일 도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제천 화재 유가족 및 부상자에게 구호금, 장제비, 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 조례'에 따라 구호금은 세대주 사망의 경우 1천만원, 세대원 사망은 500만원이 지급된다.
장제비는 1인당 3천만원이다.
가장의 사망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는 최대 7가구 617만원의 생계비를 추가 지원한다.
부상자에게는 심리 치료 등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1인당 20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들 지원금을 설 이전에 지급할 방침이다.
예산은 충북도와 제천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화재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유가족을 위한 성금 모금과 제천지역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별지원·전통시장 장보기·쌀 팔아주기 운동·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도 펴고 있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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