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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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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이 지방선거에 광주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총장은 12일 광주시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광주시민과 함께 바꾸고 새로워지라는 마음을 모아 광주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8년 전 진보교육감을 선택한 광주가 자랑스러웠고 '진보라면 잘하겠지'라는 기대도 있었다"며 "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선택과 기대는 우려와 안타까움으로 되돌아왔다"고 현 장휘국 교육감을 비판했다.
그는 "혁신학교 졸속추진, 교구재 납품 비리, 끼리끼리 인사 등 무너져가는 광주교육의 소식만 들려온다"며 "특히 청렴도 전국 꼴찌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부끄러움을 넘어 슬픔과 분노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 행복지수가 전국 최하위이고 기초학습 역량과 수능성적도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실력 있는 도시, 광주'는 이제 옛말이 됐다"며 "제가 가짜 진보를 밀어내고 광주교육을 교육주권자인 광주시민에게로 가져오는 진짜 혁신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전 총장은 시민에게 교육권력을 내주는 혁신,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혁신, 문턱 없는 교육·소통하는 교육, 광주교육 거버넌스 구축,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주인인 교육자치 실현,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한 교육 등을 약속했다.
이 전 총장은 "오는 지방선거는 누가 더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광주교육을 만들 수 있는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실력 있고 실천하는 교육 전문가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주의자인 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 전 총장이 처음이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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