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 12일 퇴임…후임 권평오 대사 유력(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이 12일 퇴임한다.
9일 코트라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했고 1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진다.
산업부 차관 출신인 김 사장은 2014년 12월 코트라 수장으로 부임했다. 지난해 12월 3년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사장 업무를 대신해왔다.
김 사장이 퇴임함에 따라 당분간 이태식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신임 사장으로는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지낸 권평오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트라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권 대사, 우기훈 전 코트라 부사장,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한 박봉규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등 3명을 후보자로 정해 산업부에 전달했다.
이어 산업부는 이들 후보자 3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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