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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또래 가두고 폭행" 신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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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또래 가두고 폭행" 신고…경찰 수사
<YNAPHOTO path='C0A8CA3C0000015E6F9CB94600014020_P2.jpeg' id='PCM20170911000142044' title='학교 폭력, 집단 폭행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10대 청소년들이 또래를 이틀 동안 가두고 집단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중학교 3학년 A(16)군 등 9명이 5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강북구의 빈 주택에 B(16)군을 가둔 채 폭행과 가혹 행위를 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A군 등이 이런 과정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학생 중 일부가 B군과 중학교 동창 사이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교내 따돌림 과정에서 범행이 이뤄졌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B군은 현재 9명 전원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이 모두 폭행에 가담했는지는 조사를 거쳐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B군은 당시 감금된 집을 탈출해 자신이 상담을 받았던 청소년 보호시설에 피해 사실을 알렸고, 상담 직원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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