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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키협회, 모굴 대표팀 위해 경기장 내 숙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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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키협회, 모굴 대표팀 위해 경기장 내 숙소 마련
평창선수촌서 왕복 2시간 거리 경기장 내에 숙소 및 식당 설치



(평창=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스키협회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 획득을 위해 모굴 대표팀의 촌외 숙소를 마련했다.
스키협회는 8일 "모굴 경기가 열리는 휘닉스 스노 경기장 내 시설인 블루동과 유로 빌라에 별도의 선수단 숙소와 식당, 휴게 공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재우(24)가 남자부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모굴 대표팀은 9일 예선을 시작으로 스키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스키협회는 "모굴 경기가 열리는 휘닉스 스노 경기장은 평창선수촌에서 차로 약 40∼50분이 걸리는 곳"이라며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를 위해 왕복 2시간 정도를 이동에 소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선수 숙소를 경기장 바로 앞인 블루동 콘도에 마련해 컨디션 조절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토비 도슨 감독이 이끄는 모굴 대표팀은 4일부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단 가운데 평창 또는 강릉 선수촌에 입촌하지 않고 경기장 인근에서 지내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종목은 빙상과 설상을 통틀어 모굴 대표팀이 유일하다.
스키협회는 또 "롯데백화점의 대표적인 집밥 브랜드인 '마스터키친'의 최은영 쉐프가 현장에서 선수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롯데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식탁 등 가구들을 배치,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선수들의 침구류와 칫솔, 치약, 가습기 등도 제공했다.
또 휘닉스호텔 2층에 독립된 실내 훈련장을 조성, 모굴 대표팀이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했으며 최재우의 전담 트레이닝을 맡은 이종석 트레이너, 스포츠한의학 박사인 장세인 협회 이사 등이 선수들을 돕고 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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