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집주인 동의' 없애자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3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집주인 동의' 없애자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33%↑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전세금보장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자 상품 판매가 3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금액은 1만7천987건, 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전세금 보장보험은 집주인이 파산하는 등 문제가 생겨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이를 전액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서울보증보험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집주인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일부 세입자들은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정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지난해 6월20일부터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결과는 상품 판매 증가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20일부터 12월말까지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건수는 1만9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천588건보다 33.1% 증가했다.
판매액수는 6월20일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 1조5천4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조1천700억원 대비 31.6% 늘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