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조선대 초빙교수 여수시장 출마 선언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권세도(59) 조선대 법대 초빙교수가 "시민과 마음이 통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며 8일 전남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교수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권력, 경제권력, 사회권력과 통하는 시장이 아닌 시민과 마음이 통하는 '맘통' 시장이 되겠다"며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여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권력과 부를 가진 소수 특권층을 위한 가짜 정치가 아닌, 보통 사람을 대변하는 진짜 정치를 하겠다"며 '더 여수(남해안 교통허브), '더 민주'(공정한 시스템), '더 세도'(지방분권)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찰 출신인 권 교수는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영등포경찰서장과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여수고 총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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