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자유한국당 김동순(43) 경남 김해시의원이 8일 김해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세기 위대한 가야왕도 김해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는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이 갈리고, 기득권이 난립했다"며 "어두운 시대를 종식하고 시민이 하나 되어 나가는 통합의 김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자치행정의 근간인 자치입법을 바로 세워 법치 행정 기틀을 마련해 선진 행정을 이루고 위대한 가야 왕도 부활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1 대 1 컨설팅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도농복합시 강점을 살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비례 대표 시의원이 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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