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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악취 꼼짝마"…서울시, 악취저감 상시 감시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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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악취 꼼짝마"…서울시, 악취저감 상시 감시체계 구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정화조 악취저감장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화조 악취저감장치에 정보를 주고받는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기기 가동 여부가 와이파이 통신망을 통해 시·구로 실시간 전달되는 체계다.
시는 "개인 정화조는 지하 깊은 곳에 자리해 관리·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고장 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를 막고자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시는 현재 사물인터넷 기술에 정화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접목하는 방안을 두고 대학교·관련 업체 등과 논의 중이다.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2020년까지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시·구 합동 특별점검, 시민악취감시단 수시 점검, 분뇨 수거업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하수 악취를 줄이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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