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KTX 역귀성 승차권 판매한다
정상가보다 최대 30∼40% 싸게 팔아…상하행 484개 열차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설 연휴에 역귀성과 역귀경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5일부터 판매한다.
KTX 역귀성 상품은 설 연휴에 운행하는 KTX 중 일부를 지정해 최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상품과 이용 구간과 관계없이 4명이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등 2가지가 있다.
이번 설 연휴는 4일로 지난해 추석보다 짧지만, 대상 열차는 작년 설의 221개, 작년 추석의 401개보다 많은 484개 열차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다른 사람이 홈페이지에서 '전달하기' 기능을 이용해 탑승자를 지정해주면 역 창구에서 확인 후 발권받을 수 있다.
1인당 1회에 최대 4매, 왕복 최대 8매까지 코레일 멤버십 회원만 살 수 있다.
다른 할인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고 특실 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하려는 실제 구매자의 기회를 늘리고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 수수료가 높은 만큼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매 당일 반환하면 무료지만 예매 다음 날부터 열차 출발 1일 전까지 15%, 출발 당일 40%, 출발 이후 7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도착역 도착시각 이후에는 운임이 반환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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