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1986년 광주시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남자 유치원교사가 탄생했다.
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에 임정섭(25)씨가 포함됐다.

임씨는 최종합격자 27명 가운데 유일한 남자다.
장휘국 시 교육감은 최근 임씨를 교육감실로 초청해 "32년 광주시교육청 역사상 최초인 만큼 매사에 모범을 보여달라"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선생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임씨는 "전공은 교육학이지만 아이들을 좋아해 유아교육을 복수 전공했다"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임씨는 오는 9일까지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연수에 참가한 뒤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하는 유치원에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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