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부산 개최 기념 부대행사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기획재정부는 식량·에너지 등 아프리카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과 대학생 등이 아프리카의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내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의 부대 행사로 공모전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에너지, 식량, 산업화, 지역통합, 삶의 질 등 크게 5가지 과제로 나뉜다.
전력 확충, 신재생에너지 활용(이상 에너지), 식량 생산량·품질 개선, 농업 생산성 제고(이상 식량), 산업 다변화·신성장동력 발굴, 기업 생산성 제고, 인재육성(이상 산업화), 역내 교통망 연결, 교통정보망 확충(이상 지역통합), 의료시스템 강화, 위생 개선(이상 삶의 질) 등 세부 주제를 하나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사업 모델의 적절성과 창의성, 일자리 창출 역량을 종합해 심사하며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대상 1팀 800만원, 우수상 1팀 400만원, 장려상 2팀 각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팀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정부·기업을 상대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시관을 운영할 기회를 얻는다.
응모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나 대학생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http://www.kita.net)의 신청 서류를 작성해 다음 달 28일까지 이메일(afdb2018@kita.net)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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