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경계 야산서 불…쓰레기 소각 추정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4일 오후 1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화산리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일원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0.5㏊가량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울산과 부산 소방본부는 각각 서생면 온곡2구 마을과 장안읍 한빛아파트 쪽으로 불이 번지지 못하도록 방화선을 구축한 채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오후 2시 24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3시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서생면 쪽에서 쓰레기 등을 태우다가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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