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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하늘에 영상권 한낮…주말에 또 한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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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하늘에 영상권 한낮…주말에 또 한파 찾아온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이날 오후 4시 1분께 최고기온 1.2도를 기록했다. 전날 최고기온 0도로 9일 만에 영상권에 올라섰고 이날은 기온이 조금 더 상승했다.
철원(0.7도)과 대관령(0.2도) 등 전날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던 지역들도 이날 일제히 영상권에 들면서 전국 주요 54개 관측 지점 모두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년(최고기온 1.1∼7.7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는 충북 괴산·충주·제천·음성에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를 추가 발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온은 2일까지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가 토요일인 3일 낮부터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일은 낮 최고기온이 1∼9도로 영상권을 유지하겠지만, 3일 낮 최고기온은 -5∼3도로 전국 곳곳에서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경기·전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 4시 기준 일평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PM-10과 PM-2.5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다만, PM-2.5의 경우 경기(포천시 선단동 125㎍/㎥)와 전남(여수시 월내동 92㎍/㎥)에서 한때 100㎍/㎥ 안팎까지 치솟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에도 전 권역의 미세먼지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와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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