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쌍용자동차는 1월 한 달간 내수 7천675대, 수출 2천530대 등 총 1만2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규모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1월 기준으로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1월 말 기준으로 계약 대수가 9천대를 넘어섰다"며 "이런 계약 추이는 현재 베스트셀러인 티볼리와 비교해도 초기 계약물량이 2배가 넘는 기록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 물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월 수출 실적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했다.
쌍용차는 작년 말부터 해외 시장에 선보인 G4 렉스턴과 함께 3월 이후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이 이뤄지면 수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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