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낮 12시 2018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추첨으로 배정하는 고교는 60곳이며 배정 인원은 남학생 7천777명, 여학생 7천748명으로 모두 1만5천525명이다.
학군별로는 1학군 8천953명, 2학군 6천572명이고 90명은 1, 2학군 조절학교인 대구고, 협성고, 신명고에 배정했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1단계 1, 2지망에 배정한 학생 비율은 12.1%다.
이는 2017학년도 10.9%보다 증가한 것으로 탈수성구 현상이 지속해서 확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탈수성구 현상은 대입 내신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과 학부모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발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와 해당 중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내달 12일, 입학예정자 등록은 12일부터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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