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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범시민대책위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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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범시민대책위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 백지화"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양만목질계화력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는 "광양만권의 대기 질 악화를 초래하는 광양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30일 주장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남 광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아이들은 광양만권의 대기오염물질과 각종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공기 청정기가 아니다"며 "마음껏 숨 쉬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바이오매스 발전소 원료인 우드펠릿은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연소과정에서 심각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질소산화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초미세먼지가 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원회는 산업자원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발전소 사업계획을 백지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광양그린에너지가 6천800억원을 들여 광양 황금일반산단내 14만3천653㎡부지에 바이오 연료인 우드펠릿을 원료로 사용하는 220MW급 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이다.
광양 그린에너지 측은 주민설명회를 3회 연 뒤 지난해 5월과 8월, 10월에 공청회를 열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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