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지도' 서비스 확대…"대피시설, 모바일앱으로 확인"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각종 안전정보를 지도에 기반해 보여주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는 기존 교통과 재난, 치안, 취약계층 맞춤 안전 등 4개 분야에서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사고안전 등 8개 분야로 넓어진다.
확대되는 서비스에 따라 제공되는 내용은 안전지도 187종, 병원·경찰서 등 안전시설 위치정보 44종, 미세먼지·교통 돌발 상황 등 실시간 정보가 11종이다.
아울러 웹페이지(www.safemap.go.kr)에서만 제공하던 의료시설, 대피시설 등 안전시설 위치정보를 모바일앱으로도 제공한다.
행안부는 서비스 확대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개선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도정보의 응답 속도를 최장 9초에서 3초 이내로 줄였고, 메뉴구조와 아이콘을 단순화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국민 관심이 높은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4대 범죄(강도·성폭력·폭력·절도) 등 치안사고 발생현황에 대해서는 연도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교 정보를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행안부는 향후 배경지도, 안전시설 정보 등의 갱신주기를 단축해 최신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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