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잠시 누그러진 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29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 14.5도, 봉화 영하 14.3도, 청송 영하 10.1도로 경북 일부 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안동 영하 9.8도, 문경 영하 8.5도, 상주 영하 8.4도, 구미 영하 7.8도, 대구 영하 7.0도, 포항 영하 6.3도, 울릉 영하 4.0도로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8일보다 3∼5도 낮았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대구와 경북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2∼5㎝다.
30일도 경북 북부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30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주말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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