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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활약' 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풀세트 진땀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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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활약' 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풀세트 진땀승(종합)
이소영 복귀 효과…GS칼텍스, 5연패 끝고 꼴찌 탈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어렵게 따돌리고 승점 2를 추가했다.
OK저축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21 25-20 22-25 22-25 15-11)로 제압했다.
리그 2위 삼성화재의 승점은 49가 됐다.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4)과 격차는 5점이다.
'꼴찌'(7위) OK저축은행은 승점 1을 챙겼으나 7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센터 김규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규민은 블로킹 3개와 14개의 공격 득점(17점, 공격 성공률 93.33%)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까지는 공격 성공률이 100%에 달했다.
타이스 덜 호스트는 25득점, 박철우는 22득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젊은 피' 송명근과 조재성이 각각 20득점, 15득점으로 활약한 것이 위안이었다. 조재성은 외국인 선수 마르코 페레이라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삼성화재를 흔들었다.
1·2세트는 삼성화재가 먼저 가져갔다.
타이스가 6득점, 김규민이 4득점으로 기선제압의 선봉에 섰다.
1세트에 2득점으로 주춤했던 박철우는 2세트 8득점으로 되살아났다.
OK저축은행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을 앞세워 3,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삼성화재는 5세트 3-2에서 김규민의 속공과 김형진의 블로킹으로 5-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1-9에서 삼성화재 라이트 박철우는 후위 공격을 성공했고, OK저축은행 라이트 조재성의 후위 공격을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14-11에서 박상하의 속공으로 혈전을 끝냈다.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3 25-22 25-18)으로 완파했다.
5연패 사슬을 끊은 GS칼텍스는 승점 21(8승 13패)로, 흥국생명(승점 19, 5승 16패)을 최하위(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GS칼텍스 레프트 이소영은 이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소영의 성적은 5점, 공격 성공률 36.36%였다.
보이지 않는 '이소영 효과'가 더 컸다. 국가대표 레프트 이소영이 합류하면서 파토우 듀크와 강소휘를 향한 인삼공사 수비가 분산됐다.
듀크는 20점, 강소휘는 17점을 올렸다.
GS칼텍스 센터 문명화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7득점 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도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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