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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밀양참사 책임지는 사람 없어…文정권 정치적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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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밀양참사 책임지는 사람 없어…文정권 정치적 책임져야"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은 27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스스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정권은 나라가 이 모양이 됐는데도 누구 한 명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정권은 대형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문책을 통해 집권한 정권"이라며 "집권 후 최우선 순위 국정과제가 범국가적 안전시스템 마련이어야 했다. 최소한 범정부적 마스터플랜은 마련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안전만큼은 지켰어야 자신들의 출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며 "하지만 집권 8개월 동안 제1의 국정과제는 안전 적폐청산이 아니라 정치 적폐청산이었다"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또 "문재인 정권은 참 염치가 없다"며 "국무총리는 사고만 터지면 사과하기 바쁜 '사과 총리'로 전락했고, 행정안전부 장관은 합동분향소를 지키는 장관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사법적 책임은 행위에 대한 책임이고, 정치적 책임은 과실이 없더라도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사법적 책임은 사법적 책임대로 정치적 책임은 정치적 책임대로 철저히 묻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와 함께 "김성태 원내대표가 어제 현장을 방문했을 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주변의 당직자 등이 김 원내대표를 둘러싸고 야유를 보내고 폭언을 일삼았다"며 "있을 수 없는 비열하고 저열한 작태"라고 비난했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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