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사 중 최대 지원금…5만원대 구매 가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페이를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 LG X4플러스(+)가 26일 출시됐다.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으로 통신사별로 11만∼26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통신사는 SK텔레콤으로 전체 데이터 요금제에서 26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5만800원에 살 수 있다.
KT는 11만∼25만3천원을 책정했고, LG유플러스는 13만∼14만5천원을 지원금으로 준다.
SK텔레콤의 3만원대 요금제를 제외하고는 25% 요금할인이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할인폭이 더 크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요금제별 총 요금할인액은 19만7천원∼66만원이다.
X4플러스는 LG전자의 중저가 보급형 제품 중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탑재했다.
5.3인치 디스플레이에 전면 광각 500만 화소·후면 일반각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고, 하이파이 사운드 덱(DAC)을 통해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한다.
지문 인식 버튼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기능, FM 라디오 기능 등도 적용됐다.
미국 국방성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를 획득해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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