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EU 메디컬 파트너십'…의료업체 유럽진출 지원
국내 의료기기업체 10개사 참석해 유럽시장 '노크'·투자유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코트라(KOTRA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4, 25일 이틀간 브뤼셀의 디에그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유럽연합(EU) 메디컬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10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의료ㆍ보건 콘퍼런스인 '메드텍 포럼 2018'의 연계사업으로 진행됐다.
국내 기업들은 '한국관'에 배정된 전시 부스에서 메드텍 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관계자, 각국의 협회ㆍ벤처캐피탈, 컨설팅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을 적극 홍보하며 유럽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동 석션 칫솔(블루레오), 체외진단 의료기기(에스디바이오센서), 스마트 재활 솔루션(네오펙트) 등 제품이 메드텍포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코트라 측은 밝혔다.
특히 코트라는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한국 의료기기 시장 및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는 현지 기업 관계자 및 잠재 투자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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