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역사문화교실·매장문화재 조사인력 교육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중앙박물관은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대강당에서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첫 강의에서는 예르미타시박물관 특별전과 연계해 박종소 서울대 교수가 러시아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한다. 2월 21일에는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이 강사로 나서서 '한국 민화 속의 호랑이'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일정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문화재청과 한국매장문화재협회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장문화재 조사 행정실무, 발굴 현장 관리와 운영 등 기본교육 과정 2개와 지리정보시스템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방법, 매장문화재 조사와 첨단과학장비 활용, 지표조사의 이해 등 전문교육 과정 7개가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매장문화재 전문법인, 박물관, 연구소에 근무하는 조사인력과 관련 학과에 다니는 대학(원)생, 지자체와 공공기관 담당자 등이다.
교육 일정은 한국매장문화재협회 누리집(www.kaah.kr)에서 볼 수 있다.
▲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졸업생들이 만든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를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연다.
지난해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박옥병 작가의 '용봉문함'도 공개된다.
재단은 올해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신입생을 3월 초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직물공예, 목공예, 칠공예, 금속공예, 전통건축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