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움직임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이하 대구 교추본)는 25일 오전 대구 교원단체총연합회 5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파 단일 후보를 추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교추본은 "대구·경북에서 교육철학이 확고한 우파 성향 교육감 선출의 중요성이 증명됐다"며 "그러나 서울 등 다른 시·도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우파 성향 후보가 난립해 선거에서 패배해 지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추본은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등과 협의해 우파 성향 예비후보가 공정한 절차로 누구나 깨끗이 승복할 수 있는 경선 규정을 마련했다"며 "이를 위해 출마예정 우파 후보 3명과 직접 면담하고 경선 규칙 방향과 일정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구 교추본은 다음 달 23일 우파 대구시교육감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 교추본에는 학부모연합회를 비롯한 20여개 학부모 단체, 인문계고등학교 운영위원연합회, 고등학교 학부모연합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