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정부는 마산 가포신항·해양신도시 재검토 약속 이행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정부는 마산 가포신항·해양신도시 재검토 약속 이행해야"
민주당 소속 송순호 창원시의원 기자회견서 주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송순호 경남 창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정부를 향해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신항 사업 재검토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 때 창원을 찾아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신항이 만들어진 과정을 재검토해 정부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물동량 예측에 실패한 가포신항과 엄청난 공사비를 떠안은 마산해양신도시는 창원시에 큰 짐이 되고 있다"며 "재검토를 해 중앙정부 책임과 창원시 책임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창원시를 향해서는 "민간개발이 아닌 재정사업으로 마산해양신도시를 개발해야 한다"며 민간사업자 3차 공모 중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마지막으로 마산해양신도시 공사비가 제대로 쓰였는지 검증하는 위원회 구성을 시와 의회에 제안했다.
마산해양신도시는 마산항 항로 준설 때 퍼낸 토사로 마산만을 메워 만든 인공섬(64만2천㎡)이다.
창원시는 인공섬 조성에 쓴 비용 3천400억원을 회수할 목적으로 인공섬 부지를 민간기업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창원시는 2015∼2017년 두 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다.
그러나 부지 가격, 아파트 건립 규모 등을 둘러싸고 입장차가 커 사업자 선정에 모두 실패했다.
창원시는 올 들어 3차 공모를 진행중이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