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착한가정' 1천번째 회원은 가수 박상민 모자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수 박상민(54) 씨 모자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정기 기부자 클럽인 '착한가정'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박씨와 어머니 송병인(81)씨는 착한가정의 1천번째 회원이 됐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기도 한 박씨는 "시장에서 채소를 팔며 근검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돕던 부모님의 삶을 떠올리며 어머니와 함께 착한가정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작고한 아버지 박동석 씨와 송씨는 35년간 경기 평택 통복시장에서 채소장사를 했다.
모금회는 가족 단위 기부를 독려하고자 2016년 5월부터 착한가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 가족에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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