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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선언한 이집트 전 육군참모총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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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선언한 이집트 전 육군참모총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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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출마 선언한 이집트 전 육군참모총장 체포
    문서위조·군대규정 위반 혐의…출마 후보들 잇따라 수난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올해 이집트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인사들의 수난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집트 매체 '이집트인디펜던트'는 23일(현지시간) 사미 아난(70) 전 육군참모총장이 '위조' 혐의로 이집트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집트군 당국은 아난 전 참모총장이 현역복무 종료와 관련된 문서를 조작한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며 그가 허락 없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도 군대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아난 전 참모총장은 지난 12일 올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난 전 참모총장은 호스니 무바라크 집권 시절 국방장관에 이어 군부 2인자로 통했지만 2012년 8월 해임됐고 2014년 아랍주의이집트당'을 창당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군 당국에 체포되면서 올해 3월 26∼28일 치러질 대선 출마에 먹구름이 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인권변호사 칼레드 알리는 '풍기 문란' 혐의로 3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혔던 아흐메드 샤피크 전 총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한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등 소동을 겪은 뒤 이달 8일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올해 이집트 대선에서는 현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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