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두바이 보안전시회서 '맞춤형 솔루션'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화테크윈은 21∼23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보안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18'에 참가해 중동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체험을 위한 '코어테크존', '제품존', '솔루션존'과 소통을 위한 라운지, 미팅룸 등을 갖추고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체험하면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차렸다.
특히 중동의 주요 사업이나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3가지 맞춤 솔루션으로 ▲ 스티칭(Stitching) 솔루션 ▲ 주차 통합관제 솔루션 ▲ 무선모뎀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티칭 솔루션은 항만 무역이 활발한 중동에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항만을 오가는 컨테이너 트럭을 연속적으로 촬영한 뒤 이들 사진을 이어붙여 긴 컨테이너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주차 통합관제 솔루션은 쇼핑몰이나 호텔 등을 드나드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고 차량의 전후좌우를 촬영해 긁힘 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밖에 네트워크 시스템이 없는 사막이나 지하 등에서 무선모뎀을 이용해 카메라, NVR(네트워크 비디오 리코더) 등을 작동할 수 있게 해주는 무선모뎀 솔루션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중동의 문화적 특징을 고려한 전시 콘셉트와 현지 맞춤 솔루션으로 중동 고객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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