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언론본부 "평창올림픽, 평화통일 마중물 되길"
<YNAPHOTO path='C0A8CA3C00000160E2BD903B000163EB_P2.jpeg' id='PCM20180111000436044' title='남북 평창 동계올림픽(PG)' caption='[제작 조혜인, 이태호] 일러스트, 합성사진' />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상임대표 정일용 연합뉴스 DB부 대기자)가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참여를 계기로 평화적인 방법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 달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남측언론본부는 19일 성명에서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일궈낸 소중한 기회가 한반도에 대화와 협상을 통한 안정과 평화의 정착, 평화통일 달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측언론본부는 "남북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비핵화 등 문제에 대해 유관국들이 전쟁이나 무력을 거론치 못하도록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남북은 한반도 문제는 한반도 당사자들이 해결한다는 자주적 원칙을 앞세워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하고 유관국들이 이를 존중하고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측언론본부는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이해 2000년 8월 11일 결성된 남북언론교류협력위원회를 계승하고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 이행과 남북 언론 교류를 위해 2005년 6월 9일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언론 단체들이 설립한 조직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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