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광각 카메라·핑거 터치·FM 라디오 탑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LG페이 서비스를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LG X4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X4플러스는 실속형 제품 처음으로 LG페이 서비스가 탑재됐다.
5.3인치 디스플레이에 제품 후면은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은은한 광택과 메탈의 견고함을 강조하게끔 디자인됐다.
전면 광각 500만 화소, 후면 일반각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셀카봉이 없어도 7∼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하이파이 사운드 덱(DAC)을 탑재해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 기능, FM 라디오 기능 등도 적용됐다.
미국 국방성이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를 획득해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6개 부문에서 뛰어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으로 나온다.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은 "고객들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쉽게 체험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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