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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오리온 꺾고 7연승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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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오리온 꺾고 7연승 단독 선두 질주
삼성은 안양 원정에서 인삼공사 잡고 4연패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신나는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DB는 1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77-69로 이겼다.
최근 7연승, 홈 7연승을 한꺼번에 이어간 DB는 26승 9패를 기록하며 2위 전주 KCC(24승 11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오리온은 최근 3연패 부진 속에 9승 25패, 8위 창원 LG(11승 23패)와 승차가 2경기로 멀어졌다.
DB는 2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디온테 버튼의 3점포로 전반을 40-27, 13점 차로 앞섰다.
3쿼터에도 종료 직전 버튼의 골밑 돌파로 55-40을 만든 DB는 4쿼터 초반 윤호영의 미들슛과 3점포가 연달아 그물을 갈라 60-40까지 달아났다.
오리온은 4쿼터 종료 1분 39초를 남기고 허일영의 3점포로 72-64, 8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DB는 두경민과 버튼이 나란히 16점씩 넣으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윤호영과 김태홍은 4쿼터에만 각각 9점과 8점씩 넣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리온에서는 버논 맥클린이 18점, 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분전했다.




서울 삼성은 안양 원정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96-92로 꺾고 5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 늪에 빠져 있던 삼성은 인삼공사의 홈 8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다.
또 6위 인천 전자랜드와 승차를 4경기로 좁히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도 키웠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5점, 16리바운드로 56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나갔다.
인삼공사는 96-92로 뒤진 종료 7초 전 이재도가 가로채기에 성공했으나 오세근의 골밑슛 시도가 무위에 그치면서 마지막 희망을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라틀리프 외에 문태영이 21점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29점에 리바운드 8개를 걷어냈지만 최근 홈 7연승이 중단됐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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