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입 사전차단" 전주시, 전담직원에 방역 교육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
전주시는 완산·덕진구청과 33개 동 주민센터내 AI 전담 직원을 대상으로 AI 방역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임상 예찰과 방역 실태 지도 점검 사항을 강조하는 한편 산닭집, 가든형식당, 식용란수집 판매상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AI 발생 시에는 보다 신속한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비상연락망도 새롭게 구축했다.
전주시는 AI 방역을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거점 소독초소를 운영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만경강 및 전주천변에 대한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AI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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