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관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로 고모(49)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달 7일 오후 8시 40분께 제주시 일도동 도로에서 몰던 차를 정차, 음주운전 단속에 응하던 중 갑자기 속력을 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음주 감지기 측정에서 음주가 감지됐다는 신호음이 울리자 검거를 피하려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는 도주 중 단속경찰관 1명을 차로 쳐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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