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현대차 정의선 만난다…LG 이어 두 번째 대기업 면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LG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두 번째 대기업 소통 행보에 나선다.
기재부는 김 부총리가 17일 경기도 기흥 현대차[005380] 환경기술연구소와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을 만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공정위 부위원장과 함께 연구소를 시찰하고 현대차그룹 간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정 부회장과 현대제철·현대위아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김 부총리의 현대차그룹 방문은 지난달 LG그룹 방문과 같은 대기업 소통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를 방문해 구본준 부회장 등 LG그룹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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