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전준범이 올스타전 전야제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전준범은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 3점슛 예선에서 19점을 기록해 11명의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3점슛 콘테스트는 1분 안에 다섯 군데 지점에서 공 5개씩 총 25개의 슛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 공은 1점, 5개 컬러볼은 2점씩 점수를 매겼다.
전준범은 5개의 공을 남겨둔 시점에서 합격선인 19점을 기록한 뒤 관중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시간을 끄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2위 김기윤(kt·16점)과 3위 데리코 화이트(SK·15점), 4위 송창용(KCC·14점)도 결승에 진출했다.
3점슛 콘테스트 결승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1쿼터 종료 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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