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강풍주의보 해제…"내일 영하 15도 강추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1일 오후 9시를 기해 서해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서해5도에는 이날 오전 8시 32분께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18.3m의 강풍이 불었으나 오후 9시 현재 초속 9m로 바람이 잠잠해졌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해5도에, 같은 날 오후 8시를 기해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강화군과 옹진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전날 오후 4시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인천 지역을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5도 등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은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져 가장 춥겠다"며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 따뜻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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