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드록 루키 '아마존스' 3월 첫 단독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국의 신예 밴드 '아마존스'(The Amazons)가 오는 3월 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
아마존스는 맷 톰슨, 크리스 앨더튼, 엘리엇 브릭스, 조 에멧이 2014년 결성한 밴드다. 1990년대 초반 록 미국 록 밴드 너바나(Nirvana)의 음악을 모티프로 삼아 하드록과 얼터너티브 록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2015년 데뷔 미니앨범 '돈트 유 워너'(Don't you wanna)에서 알찬 연주와 가벼운 표현으로 록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듬해 영국 BBC는 아마존스를 '올해의 주목할만한 아티스트'(사운드 오브 2017)로 꼽았고, 미국 MTV도 '브랜드 뉴 2017'(Brand New2017)에 이들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에는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로 한국 팬들과 만나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공연을 주최하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1일 "아마존스는 이름만큼이나 거칠고 야성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역동적인 에너지와 시원한 멜로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오는 1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7만7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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