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축질병 방역관리 평가'에서 구제역 분야 1위에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구제역 분야는 돼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항체 양성률 상승도, 구제역 발생 현황 등을 따져 평가하는데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가 사육되는 양돈 밀집 지역임에도 전국 최고의 백신 항체 양성률을 유지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높은 항체 양성률 덕분에 2016년 4월 이후로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구제역 방역 전국 1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예방백신 접종과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축산 농가들도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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