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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구한 경찰관…"6개월전 4시간 배운 심폐소생술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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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구한 경찰관…"6개월전 4시간 배운 심폐소생술 덕"
<YNAPHOTO path='C0A8CA3C00000160DA57B3B400016F51_P2.jpeg' id='PCM20180109013158887' title='인명 구한 경찰관…"6개월전 4시간 배운 심폐소생술 덕"' caption='9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진 관광버스 기사가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 왼쪽은 사건 당시 모습. 오른쪽은 장림파출소 권선업 경사 [부산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진 관광버스 기사가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
9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47분께 부산 사하구 한 관광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정차된 빈 버스 안에 대기하고 있던 기사 A(62) 씨가 갑자기 쓰려졌다.
인근에서 거점 근무를 하고 있던 장림파출소 권선업 경사는 A 씨 직장동료의 다급한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거점 근무는 평소 신고가 많은 지역에 경찰관이 미리 나가 대기 근무를 하는 것을 말한다.
권 경사는 A 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119가 도착할 때까지 5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0DA58D11200015074_P2.jpeg' id='PCM20180109013175887' title='인명 구한 경찰관…"6개월전 4시간 배운 심폐소생술 덕"' caption='9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진 관광버스 기사가 출동한 경찰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 사진은 A 씨 직장동료가 장림파출소 권선업 경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장면 [부산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
그는 파출소로 발령받기 전인 지난해 6월 기동대에 근무하면서 소방학교에서 배운 4시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전에서 그대로 사용했다.
권 경사 덕분에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경사는 "보통 2∼3년에 한 번씩 심폐소생술을 배워 오기는 했는데, 여섯 달 전에 배운 4시간의 교육 경험이 이렇게 귀중하게 쓰일 줄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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