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홍보단 발대…"시민참여형 운동 확대"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4일 세종시청 앞에서 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 발대식을 했다.
발대식에는 대책위 관계자를 비롯해 강준현 시 정무부시장과 세종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량에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이라고 인쇄된 스티커를 붙이며 개헌 의지를 다졌다.
대책위는 올해를 행정수도 개헌 원년으로 선포하며 시민참여형 운동을 확대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아파트 단지에 개헌 깃발과 현수막을 붙이는 한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당위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국민적 동의가 중요한 만큼 서울역 등 전국 주요 거점을 돌며 홍보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책위 측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국회의원과 광역 시도지사 후보에게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입장도 물을 예정이다.
맹일관 대책위 상임대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이들은 행정수도 개헌을 원하고 있다"며 "지역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충청권에서부터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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