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출동 7만4천건…질병·사고부상·교통사고 순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소방본부 구급대가 지난해 7분마다 구급활동을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출동 건수는 7만4천111건으로, 2016년 7만3천2건보다 1천109건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해 산술적으로 7분마다 구급출동을 나간 것이고, 하루 평균 203명의 시민을 구조했다고 소방본부 측은 설명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이 3만1천711명(61.4%)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만1천854건(23%), 교통사고 6천33명(11.7%) 순이다.
지난해 154명의 구급대원과 시민이 심정지 등으로 쓰러진 응급환자 25명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내 하트 세이버 인증을 받았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구급차를 추가 배치해 증가하는 구급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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