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화 결정은 남북의 선택…북 이간질 안일어나"
노어트 대변인 "김정은의 대화 진정성에 대해 매우 회의적"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계기로 남북한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에 대해 "두 나라가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결정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그들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은 우리나라와 한국 두 나라 사이에서 어떤 이간질을 하려고 할지 모른다"면서도 "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또 "우리는 자리에 앉아 대화하는 데 있어서의 김정은의 진정성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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