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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지석 코스콤 사장

(서울=연합뉴스) 지난해가 한국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책임진 지 40년이 되는 뜻깊은 한 해였다면 올해는 또 다른 40년을 시작하는 새 출발의 원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외 할 것 없이 IT 신기술을 앞세운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은 은행, 증권사 등 전통 금융 산업의 주요 경쟁자 또는 대체자로 자리매김하며 생태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거대 금융기관도 스스로 IT기업이라 선언하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트렌드를 제4차 산업혁명 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생태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 혁신 및 조직 역량 강화로 성공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고 경쟁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자본시장 IT 리더십을 회복해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경영목표를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이 세 개의 큰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객 가치 실현입니다.
우리 회사의 모든 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끊임없이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발굴하겠습니다.
둘째, 사업구조의 혁신입니다.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매출 및 이익 감소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업구조를 혁신하겠습니다.
신중하면서도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중대형 증권사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분배하겠습니다.
셋째, 조직문화 개선 및 역량 강화입니다.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본부 또는 부서 이기주의가 아닌 회사를 위해 유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회사의 경쟁력은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에서 시작되기에 IT 회사 명성에 걸맞은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지속성장 가능한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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