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7년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송파구가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위법 행위 적발률이 우수하고,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성동구는 지역 특성상 관리해야 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다른 자치구보다 많은데도 지도점검률(점검 대상 업소 수 대비 점검 횟수)이 115.7%로 높고, 위반 사업 적발률은 19.9%로 가장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3위인 서초구는 자율점검업소 관리가 우수하고, 환경감시공무원 교육 등 공무원 역량 강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천942곳을 점검해 위반 사업장 289곳(9.8%)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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