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원도 출신 FA골키퍼 김호준 영입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골키퍼 김호준(34)을 영입했다.
강원은 2일 "강원도 출신인 김호준은 제주와 계약이 만료돼 프리에이전트(FA)자격을 얻은 베테랑 선수로, 기존 주전 골키퍼 이범영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준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태어나 황지중, 강릉농공고를 졸업했다.
그는 2005년 FC서울에 입단해 2009년까지 뛰었고, 이후 제주를 거쳐 15년 만에 고향 팀으로 돌아왔다.
김호준은 "강원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고향 팀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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