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복귀작 SBS '집사부일체' 6.5%로 출발
2017년 마지막날 시상식 승자는 'KBS 연기대상'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처음 선택한 예능에 시청자의 눈이 쏠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5분 첫 방송을 한 SBS TV 예능 '동거동락 인생과외-집사부일체'(이하 집사부일체)의 시청률은 6.5%-10.4%를 기록했다.
첫회에서는 이승기의 일상부터 이승기가 다른 멤버들을 만나는 모습, 그리고 괴짜 사부를 만나러 가는 모습까지 이승기에게 집중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드디어 예능에서 '막내'를 탈출한 이승기와 '새 막내' 육성재의 조합이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집사부일체'보다 먼저 방송한 '런닝맨'은 4.2%-6.8%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3%, '1박2일'은 11.1%로 각각 집계됐다. '1박2일'은 10주년 특집을 방송, 배우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MBC TV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은 7.3%-10.4%, '오지의 마법사'는 5.3%로 집계됐다.
한편, 2017년의 마지막 날 3사가 개최한 시상식 중 가장 재미를 본 것은 KBS였다.
KBS 2TV는 전날 오후 9시 20분부터 거의 5시간 동안 'KBS 연기대상'을 방송했으며 시청률은 1부 11.8%, 2부 11.9%를 기록했다. 올해 KBS 드라마가 풍작을 이뤘던 만큼 대상의 주인공을 향한 시청자의 궁금증도 커졌다.
MBC TV '가요대제전'은 6.4%, 7.1%, SBS TV '연기대상'은 8.3%, 8.8%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2월 30일 방송한 'MBC 연기대상'은 8.8%, 7.3%, 'SBS 연예대상'은 13.1%, 13.8%, 29일 방송한 'KBS 가요대축제'는 6.6%, 6.2%, 'MBC 방송연예대상'은 9.9%, 1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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