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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달 2일 청와대서 신년인사회…4대 그룹 대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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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달 2일 청와대서 신년인사회…4대 그룹 대표 초청
<YNAPHOTO path='C0A8CA3C0000015F7025A10A0015C601_P2.jpeg' id='PCM20171031000051038' title='4대 그룹 (CG)' caption='[연합뉴스TV 제공]' />
국회·정당·사법·행정·지자체·노동·문화예술 등 각계 대표 초청
대기업 중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총수 등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2일 각계 대표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에는 국회,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시민사회계, 과학기술계 등 각계 대표인사를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는 5·18 기념식 참가자, 초등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 특별초청 국민도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윤부근 부회장이 참석하고,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 또는 정의선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LG는 구본준 부회장이 참석한다.
청와대 신년회에서는 문 대통령의 신년인사와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주요 인사의 신년인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회에 각계 대표를 초청하는 대신 재계 신년회 등 개별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분주한 시점에 문 대통령이 예년과 같이 각계의 신년인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청와대의 기본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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